해외 빅테크 기업의 사무실이 미디어에 많이 노출됐던 2010년대 초반, ‘오피스 라운지’는 국내 기업들의 로망이었습니다. 넓게 트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일하고 쉬는 직원들의 모습이 그저 좋아 보였죠. 그 후 패스트파이브가 국내 최초로 공유오피스를 운영하면서, 많은 기업이 오피스 라운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됐는데요.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며 이제 오피스 라운지는 사무실 인테리어의 표준이라고 할 만큼 일반화됐습니다. 대기업부터 중소기업, 심지어는 20명 안팎의 스타트업까지 오피스 라운지를 구축합니다. 그런데 그저 있어 보여서 만드는 건 아니라고 하는데요. 도대체 많은 기업이 앞다퉈 오피스 라운지를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? 하이픈디자인이 파헤쳐 보았습니다. 이 콘텐츠는 이런 내용을 담았습니다.오피스 라운..